2018년 동물위생시험소 제2 도약 원년의 해 선포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와 전문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역할 수행

제주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올해의 비전 및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제주형 차단방역시스템 구축, 국제 위생 수준의 제주산 축산물 안전관리,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 유기 동물보호체계 구축 등 12개 사업에 55억9천3백만 원을 투자하여 방역시스템 개선과 질병 및 안전성 검사 등 축산 현장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17년 10월 조직 확대 및 정비로 동물방역과 축산물 안전성분야의 전문성 확보 기반이 확립되었고 구제역·AI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방역기관 위상제고와 공신력 강화 기반이 확보되어 2018년을 동물위생시험소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전문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와 청정 제주산 안전·안심 축산물 검사체계 구축 및 공급, 그리고 동물복지 구현을 핵심정책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첫째, 고강도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총력 대응을 위해 AI·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운영에 따른 악성 가축전염병 선제적 대응 및 상시 감시체계 유지와 함께 국·도비 10억원을 투입, 제주항내 동물검역센터설치와 거점소독시설 완공, 전담부서 상주 배치로 현장 검역을 더욱 강화한다.

둘째, 축종별 생산성 연계질병 근절 및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전 축종 병성감정 최신 진단기술 확보 및 예방지도를 위한 검사 인력 교육 확대, 백신접종 모니터링을 통한 질병방어 면역항체 향상 도모로 농가 생산성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제주형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국·도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생명존중 교육, 봉사단 운영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 노후시설을 새롭게 증개축하여 동물복지와 체계적인 개체관리와 함께 쾌적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 한해 전 직원이 하나되어 변화와 책임있는 자세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와 전문성 있는 동물검사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